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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기사 연습

질병청, 중‧고생 6만명 대상 건강행태조사 실시

설문조사 대상자용 안내문 (사진=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은 청소년 건강정책 수립과 평가의 근거 마련을 위해 ‘2024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년 전국 800개 중‧고등학교의 2,400개 학급의 재학생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익명성 자기기입식 온라인 조사를 ’05년부터 교육부와 공동 시행해 왔다.

흡연, 음주, 손상 및 안전의식 영역에 대해 심층 조사를 실시하며, 코로나19 유행 시기 동안 8~10월에 실시했던 조사를 이번에는 6~7월로 앞당겨 연내 ’24년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조사방법은 전국 800개 표본학교로 선정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년별 1개 학급씩을 선정해 수업 시간 내 조사지원 담당 교사의 협조하에 익명성 자기기입식 온라인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항목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 건강행태와 관련된 약 100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서울 강북구, 경기 고양시, 경북 포항시와 같은 지역에서는 청소년 건강통계 생산을 지원할 것이다.

조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모바일기기로 QR코드를 인식해 조사페이지에 접속하고, 개별로 부여된 참여번호를 입력 후 조사에 참여한다.

조사 결과는 올 11월 결과발표회를 통해 공표하며 통계집과 원시자료도 학술적 활용을 위해 대국민 공개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청소년건강행태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학생은 우리나라 청소년을 대표 청소년의 건강증진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으로 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길 부탁드린다”며 당부했다.

특히 “2024년에는 6월로 조사 시기를 앞당겨 올해 조사한 결과를 연내 공표하여 시의성을 향상시키고, 지역 수요를 반영하여 시‧군‧구 단위 통계를 생산함으로써 지역 건강정책 근거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