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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기사 연습

총상금 5천만원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 열린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2024 폐어구 모두모아 경진대회' 사전 접수가 10일부터 열린다. (사진=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1일(월)부터 7월 10일(수)까지 항‧포구와 해변가 등에 방치된 폐어구를 수거하는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어업인에게 폐어구가 해양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수거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전국 어촌계, 어업인단체, 해양환경단체(NGO) 등이며, 대회 기간 동안 지정된 장소로 폐어구를 수거하여 가져 오면 된다. 수거된 폐어구는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전량 처리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어촌계나 단체는 각 지자체와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 누리집에 공지된 절차와 방법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해 6월 10일(월)부터 6월 20일(목)까지 지자체에 제출해야 한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폐어구의 총수거량, 참가 인원별 평균 수거량, 참여도, 협력도, 폐어구 예방‧관리 우수사례 등 5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한 13개 단체를 선정한다. 해양수산부는 이들에게 상장과 함께 대상 1,000만 원을 포함해 총상금 5,000만 원을 수여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해양환경 보호에 부정적 인식을 줄 수 있는 폐어구를 적극 수거하여 깨끗한 바다를 만들 것이다.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모두 함께 작은 실천으로 시작해 큰 변화를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