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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기사 연습

네이버 창업자 이해진 “미래 세대 지키려면 다양한 AI 모델 개발해야…"

네이버 창업자 이해진이 AI 서울 정상회의에 참가해 다양한 AI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네이버
 

어제 열린 AI 서울 정상회의(AI Seoul Summit)에 참가한 네이버 이해진 GIO가 각 지역의 문화, 가치를 존중하는 책임감있는 다양한 AI 모델들의 등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각 국가 정상, 국제기구, 주요 AI 기업 대표들이 자리한 이곳에서 이해진 GIO는 “검색 엔진에서 사용자가 정보를 선택해 얻는 방식과 달리, 바로 답을 제시하는 AI는 선택의 여지가 없이 답을 얻는 방식”이라며, “AI의 특성은 특히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 매우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이다. 안전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과거를 지배하는 자는 미래를 지배한다. 현재를 지배하는 자는 과거를 지배한다’는 조지오웰의 소설 구절을 인용해 “극소수 AI가 현재를 지배하게 되면 과거 역사, 문화에 대한 인식은 AI의 답으로만 이뤄지게 되고, 결국 미래까지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양한 AI 모델들이 많이 나와야 각국의 문화 등 다양성을 지킬 수 있고, 청소년들도 제대로 된 역사관과 시각을 가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해진 GIO는 “네이버는 다양성을 통해 연결이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술과 서비스를 실현해왔고, AI 윤리 준칙 발표에 이어 보다 구체화된 AI 안전 실행 프레임워크인 NAVER AI Safety Framework를 다음달 공개할 예정이다. 각 지역의 문화와 가치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책임감 있는 AI 모델들이 나와 많은 글로벌 국가들이 자체 소버린 AI를 확보할 수 있도록 어떤 형태든 기술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