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에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On The Road: 길 위의 선택 길을 걷다 보면 두 갈래 길을 마주칠 때가 있다. 길 앞에 놓인 표지판은 각각 다른 길을 가리킨다. 하나는 ‘가본 길', 다른 하나는 ‘안 가본 길’.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떤 길로 갈지 고민하다 가본 길을 선택한다. 행여 안 가본 길로 갔다 길을 잃을까, 길이 험하진 않을까 걱정하면서. 그런데 이곳, 한국잡지교육원에 ‘안 가본 길’만 가는 사람도 있다. 취재기자 26기 오미라 연수생이다. 오 연수생은 대학 시절부터 전공과 무관한 일들을 해 왔다. 스물 셋부터 다양한 곳에서 일했던 그는 여전히 가보지 않은 길이 궁금하다고 한다. - 전공과 관계없는 일들을 하셨다고. 어떤 일을 하셨어요?카페, 온라인 서점, 전자책 출판사 등 스물 셋부터 여러 곳에서 일했어요. 가장 오래 했던 일은 바리스타예요. 십 년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