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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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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에 떠난 내 아들, 지금 만나러 갑니다 지난 2월에 방송된 MBC 다큐 시즌4에서는 열세 살에 세상을 떠난 서준이와 부모가 VR로 재회하는 모습을 그렸다. 4남매 중 첫째인 서준이는 안유진(45)씨와 이창원(45)씨가 부모로서 겪는 모든 첫 순간을 함께한 아이였다. 다정한 서준이는 동생들을 잘 챙기는 오빠이자 형이기도 했다. 3년 전 여름, 하루아침에 서준이가 급성 뇌출혈로 가족들의 곁을 떠나면서 부부는 서준이와 마지막 인사를 나누지 못 했다.  어머니 안유진 씨는 “비가 오던 날 서준이가 저를 데리러 온 적이 있어요. 아들이 우산 들고 오는 모습을 보면서 이제 다 키웠다고 생각했죠”라며 다정했던 서준이를 떠올렸다. 안유진 씨와 서준이와 바다에서 만났다. 그날처럼 열여섯 살의 서준이는 한 손에 우산을 들고 서 있었다. 그는 가상의 서준이를 ..
비상사태 발생! 대피는 어디로? 행정안전부가 국지도발 같은 비상사태를 대비하기 위해 「꼭 기억해야 할 국민행동요령」 홍보물품을 자석스티커로 제작해 배포한다고 11일 밝혔다.  자석스티커에는 ▴일상생활 중에 꼼꼼히 준비할 사항 ▴비상상황 발생시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 ▴대피 후 조치사항 등 상황별 핵심사항을 담았다.​첫 번째, 일상생활 중에 꼼꼼히 준비할 사항으로 내 주변 대피소를 미리 알아두는 것과 비상물품을 담은 ‘생존배낭'을 준비하는 것을 안내했다. 두 번째, 공습경보가 울리거나 포탄이 떨어질 때 등 비상상황에서는 미리 기억해 둔 나의 대피소로 신속히 대피하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대피한 후에는 정부·지자체 안내 방송에 귀 기울이고, 노약자에게 배려하면서 질서를 유지하게 했다.​행안부는 올해 자석스티커 2만 부를 선제작해 시·도에 ..
아식스 '2차 글로벌 마음 상태 연구 결과' 발표 스포츠웨어 브랜드 아식스(ASICS)가 표한 2차 글로벌 마음 상태 연구 결과에 따르면, 10대 때 활발한 신체 활동이 미래 정신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는 22개국에서 2만6000명이 넘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했다. 꾸준히 운동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평균 마음 상태 지수가 67점, 꾸준히 운동하지 않는 사람은 54점이었다. 또한, 청소년 시기에 꾸준히 운동한 응답자는 성인기의 마음 상태 지수*가 더 높게 나타났다. ​이 연구는 10대 시기에 활발히 움직이는 게 성인기의 운동 습관으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시사한다.​실제 10대 청소년이 매년 꾸준히 운동할 경우, 성인이 됐을 때 마음 상태 지수가 향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세 이전에 ..
국립공원 결혼식·리마인드웨딩 촬영이 무료? 국립공원공단은 취약계층에 ‘친환경 숲속 결혼식'을, 노년 부부에게 ‘리마인드웨딩 사진촬영’을 무상 지원하기 위해 4월 8일부터 20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국립공원공단은 ‘친환경 숲속 결혼식’을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93회 진행했으며, 올해는 65세 이상 노년 부부 대상으로 한 ‘리마인드웨딩 사진촬영’ 사업까지 확대해 참여 기회의 폭을 넓혔다.​참여자는 예식장, 모바일 청첩장, 예복대여 등 결혼식 전체 운영뿐만 아니라 숙박부터 요트·승마 체험 등의 생태관광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친환경 숲속 결혼식과 리마인드웨딩 사진촬영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www.knps.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혼부부 20쌍·노년부부 20쌍, 총 40쌍을 선정해 국립공원의 생태문화공간인 전국생태탐방원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