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도자료 기사 연습

英 BBC "5~7세 어린이 왓츠앱·틱톡·인스타그램 사용률 늘었다"

방송·통신규제 기관 오프콤(Ofcom)은 영국의 5~7세 어린이 4명 중 1명은 스마트폰을 갖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지난 4월 발표했다.

문제는 어린이들의 소셜 미디어 사용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어린이와 미디어·온라인 관계에 대한 연구에서 채팅 서비스를 사용하는 5~7세 어린이 비율이 59%에서 65%로 증가한 것이 밝혀졌다. 특히 어린이 5명 중 2명이 왓츠앱(WhatApp)을 사용했다. 왓츠앱은 최소 13세부터 이용할 수 있는 채팅 앱이다.

 

1년 동안 영국 5~7세 어린이의 소셜 미디어 사용률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Ofcom

 

소셜 미디어 연령 제한이 있음에도 13세 미만 어린이 중 절반 이상이 새로운 앱과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거짓말한 사실을 인정했다.

일각에서는 이달 BBC가 실시한 조사에서 9세 정도의 어린이들이 왓츠앱 내 악의적인 채팅 그룹에 추가된 것으로 밝혀져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오프콤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앱 연령 제한이 있는 앱을 사용하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어린이를 보호하려면 기업이 직접 나서서 법적 의무를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원문: https://www.bbc.com/news/technology-68838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