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창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구본창 활동가 인터뷰) 사회를 위한 개인의 움직임을 국가가 막는다면 2018년 9월,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그 타자 최희섭 해설위원이 배드파더스(Bad Fathers)에 76번째로 등록돼 논란에 휘말렸다. 배드파더스는 양육비 미지급 아빠들의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사이트다. 최희섭 해설위원은 미스코리아 출신 아내 김유미와 이혼 후 법원으로부터 “자녀가 성년이 될 때까지 월 100만 원씩 지급하라"는 명령을 받았지만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 배드파더스에 등록된 지 한 달여 만에 최 해설위원은 양육비 갈등 조정 기관을 통해 미지급된 양육비를 모두 전달했다고 밝혀 배드파더스 명단에서 삭제됐다. 이후 사회적인 파급력을 가진 배드파더스는 양육비 미지급자와 끝없는 사투를 벌였다. 2021년 7월 양육비 이행법이 개정돼, 앞으로는 법이 양육비 미지급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 기대하고 그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