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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기사 연습

9300억원의 사나이, 오타니 "한국은 내게 특별한 나라"

세계적인 야구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MLB 합동기자회견에 16일 참석했다. ⓒ연합뉴스

 

 

현재 세계에서 가장 핫한 야구 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다저스)가 서울 고척돔에서 열릴 메이저리그 공식 개막전을 위해 지난 3월 16일에 열린 MLB 합동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인천공항 입국부터 기자회견까지 일거수일투족 많은 주목을 받는 오타니는 취재진의 열기에 감사를 전하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Q. 팬들의 환대가 엄청나다. 한국에 온 소감은?

우선 공항에서부터 많이 환영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12년 만에 한국에 다시 오게 돼 기쁘다. 그 당시 대만과 한국밖에 가보지 않아 내게 한국은 더 특별하다.

Q. 한국에서 개막전을 치렀는데 어떠한가?

예전부터 한국은 참 멋진 팀이라고 생각했고 그런 점에서 한국에서 경기하는 것에 대한 기대가 크다.

Q. LA다저스 이전 후 첫 경기다.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하게 되어 영광이다. 하루빨리 팀원으로서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

Q. 개막전 상대 선발이 다르빗슈인데 심정은?

다르빗슈 유는 정말 훌륭한 선수다. 이미 WBC에서 함께 연습하며 많은 걸 배웠다. 어릴 때부터 그를 봐 와서 이번 경기도 굉장히 기대가 크다.

Q. 결혼 후 아내와 함께 입국한 소감은?

아내와 둘이 함께 나온 것은 처음이다. 한국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

오타니는 지난해 12월 다저스와 세계 스포츠 사상 역대 최대 규모인 10년 7억달러(약 9300억원) 계약을 맺어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오타니가 소속된 LA 다저스는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2024 MLB 서울시리즈 정규리그를 3월 18일에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