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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기사 연습

‘서울거리예술축제 2024’ 참가작에 최대 5천만원 지원

서울문화재단은 '서울거리예술축제 2024' 국내외 작품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문화재단

 

 

“올가을 서울시청 광장에 전시할 예술 작품을 찾습니다."

서울문화재단은 올 추석 연휴(24.09.16.~24.09.18.)에 개최하는 ‘서울거리예술축제 2024’에 참여할 국내외 작품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해외 공모작은 오늘 4월 29일(월)부터, 국내 공모작은 5월 13일(월)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두 공모전의 접수 마감일은 5월 22일(수)로 동일하다.

서울거리예술축제 2024는 국내 작품 공모를 △국내 작품(기획형) 1편 내외 △국내 작품(자유형) 9편 내외 △해외 작품 4편 내외 등으로 세분화했다.

올해 새로 신설된 ‘국내 작품(기획형)’ 공모는 축제의 주요 공간인 서울 광장을 무대로 사용한다. 서울 광장을 무대로 하기 때문에 상당수의 관객이 관람할 수 있는 대규모 작품을 찾는다. 대규모 작품 기준은 공연 또는 전시가 서울 광장의 절반 이상을 사용해 모든 관객이 동시에 관람할 수 있어야 한다. 기획형 작품으로 선정되면 최대 5천만원의 사례비를 지급받는다.

‘국내 작품(자유형)’ 공모는 야외에서 전시할 수 있는 형태의 예술 작품이라면 장르나 규모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작품에 최대 2천만원의 사례비를 지급한다.

‘해외 작품’ 공모는 해외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개인 또는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작품의 장르나 규모 제한은 없다. 숙소와 비자 발급 비용 등을 제공하며, 선정된 작품에 최대 4백만원의 사례비를 지급한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이후 중단된 이래 5년 만에 재개하는 것으로, 이번 축제에서는 해외에서 온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부터 기획형 작품 공모가 새롭게 신설돼 ‘서울거리예술축제’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 도심 곳곳을 무대로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다양한 장르 예술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